▲ 심석희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9~20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1차 대회는 4월 3~4일, 2차 대회는 6~7일 열린다. 1차 대회에는 110명이 참가하며 1차 대회 남녀 상위 각 24명이 2차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다음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남녀 각 8명으로 구성된다. 

임효준(한국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달 초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3위 이내로 입상하면서 2019~2020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에선 임효준과 최민정을 제외한 남녀 각 7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황대헌(한국체대)과 이준서(신목고), 심석희(한국체대), 김아랑(고양시청) 등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는 1, 2차 선발전 모두 500m·1000m·1500m·3000m 슈퍼파이널 등 4개 종목별 순위 점수(1위부터 8위까지 각각 34, 21, 13, 8, 5, 3, 2, 1점)를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종합순위는 또다시 1위 50점부터 1점씩 차감하는 방식으로 종합순위 점수를 부여한 뒤 1, 2차 대회 종합순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다음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하는 선수는 남녀 상위 각 6명,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남녀 상위 각 5명이 출전한다. 개인 종목에는 1~3위 선수들이 나선다.

2차 선발전 마지막 날인 4월 7일에는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병준, 김윤재의 은퇴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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