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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남자하키 대표 팀이 6개국(한국, 인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일본, 폴란드)이 출전한 제28회 슐탄 아즐란 샤 컵에서 우승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5위 인도를 꺽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쿼터에 선제골을 내주며 다소 밀렸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버티면서 역전을 노렸다.

결국 한국은 4쿼터 이남용과 김정후의 활약으로 페널티스트로크을 얻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를 장종현이 성공시키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페널티 슛 아웃으로 이어졌다. 김재현의 슈퍼세이브와 이남용의 페널티 슛 아웃 마무리로 최종 스코어 4대2로 한국이 이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7골을 터트린 장종현이 득점왕에 올랐다. 결승전 MOM(Men of the macth) 역시 장종현의 몫이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골키퍼로는 김재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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