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현재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팀의 원정 연전에 동행하지 않는다.

오타니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물집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어 오른 팔꿈치 내측부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재활에 들어갔다. 오타니는 이후 한 번도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재활에만 매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팀은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 끝나면 26일부터 원정 10연전 길에 오른다.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27~29일 보스턴 레드삭스, 30일~다음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까지 원정 경기가 연달아 잡혀 있는 긴 출장이다.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25일 50미터 달리기, 왼손 캐치볼 등 간단한 훈련만 진행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취재진에게 "오타니는 한 단계씩 밟아나가길 바란다. 지금 상태로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재활 스케줄은 선수와 트레이닝 스태프가 여러 가지를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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