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왼쪽)-앙헬 산체스 ⓒ 한희재 기자,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비가 두 투수 선발 등판을 가로 막았다. 두 투수는 다음 날 자웅을 겨룬다.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날부터 한반도에는 장마전선이 찾아왔다. 인천 지역에는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빗줄기는 얇아졌으나 그치지 않았다. 운동장은 많은 강수량에 버티지 못하고 물이 고였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빗줄기는 다시 굵어졌고 취소됐다.

등판 예정이었던 선발투수 2명은 27일에 선발로 나선다.

KIA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올 시즌 양현종은 15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부진했다. 2경기 선발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5.73이다. 9개 구단 상대 전적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이다.

SK 선발투수는 외국인 앙헬 산체스다. 올해 KBO 리그에 온 산체스는 15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산체스가 챙긴 승리가 KIA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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