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를 향한 미국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0승 27패로 암울한 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미네소타에서 홀로 빛나고 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박병호는 미네소타에서 유일하게 빛나고 있는 선수다. 미네소타의 한국 타자 영입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병호는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빼어난 배팅 파워와 나쁘지 않은 선구안으로 타석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이날 현재 9홈런 장타율 0.581를 거두고 있다. 두 부문 모두 팀 내 1위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는 출구가 보이지 않은 터널 속을 지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미네소타 팬들은 박병호 등 젊은 타자들에게서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