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나는 해적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주전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30)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소속팀과 3년 3,100만 달러를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서벨리가 가진 능력과 열정, 그리고 에너지는 우리 팀을 강하게 만든다. 2019년까지 그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서벨리가 재계약을 결심한 배경은 팀에 대한 애정이다. 피츠버그 전담 기자 롭 비어템프펠에 따르면 서벨리는 "피츠버그에서 사랑과 존중을 느끼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내 꿈이 이뤄졌다.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고 말을 이어 간 서벨리는 "팀에 대한 애정이 내가 떠나지 않은 이유다. 그래서 늘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2008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서벨리는 백업 포수를 전전하다가 지난해 피츠버그에 입단하면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130경기에서 9홈런 타율 0.295 출루율 0.370 장타율 0.401을 기록하면서 주전을 꿰찼다. 안정적인 수비와 노련한 투수 리드로 피츠버그가 98승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시즌까지 서벨리가 쌓은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bWAR)는 3.6으로 메이저리그 포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1위는 6.7을 기록한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다.
서벨리는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와 절친한 관계이기도 하다. 지난 6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강정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내 형제가 돌아왔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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