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영자가 '빚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방송인 이영자가 친오빠의 '빚투(나도 스타의 가족에게 사기 당했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이영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며칠 전 이영자의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의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영자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의 오빠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직접 연락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받고도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영자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큰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이영자의 오빠가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1억 원의 가계 수표를 빌려간 뒤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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