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과 이수근의 예능감이 '신서유기'를 역대급 시즌으로 만들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강호동과 이수근의 조합은 옳다. 이번에도 두 사람의 활약은 '신서유기'를 역대급 시즌으로 만들었다.

2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6'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은 웃음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강호동은 분장쇼만으로도 웃음을 선사했다. '신서유기5'에서는 '()신과 함께'라는 부제에 맞춰 '강호나시'로 변신, 상상 그 이상의 분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신서유기6'에서는 모두가 꺼리는 수박에 당첨되는 등 아낌없이 자신을 내려놓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이수근은 남다른 운과 명불허전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은지원과 한 팀을 이뤄 마치 부부 같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경품 뽑기 때는 매번 가장 좋은 상품을 차지하며 행운아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순발력과 재치는 역대급이었다. 강호동은 매 게임마다 오답의 늪에 빠져 '다이다이', '브라자유' 등의 상상 초월 오답을 쏟아냈다. 이수근은 '스드메' 뜻에 대해 '스페인에서 드러온 메로구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서유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강식당2'가 예고를 통해 공개된 것. 강호동과 이수근이라는 예능 불패 조합이 '강식당2'에서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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