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러블리즈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로 돌아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러블리즈의 마음을 찾아가세요’.”

러블리즈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5생츄어리(SANCTU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러블리즈는 타이틀곡 찾아가세요와 수록곡 ‘REWIND’ 무대를 꾸몄다.

▲ 걸그룹 러블리즈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로 돌아왔다. 사진|곽혜미 기자

러블리즈의 컴백은 지난 7월 발매한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니 앨범 형태로는 지난 4월 발매한 治癒(치유)’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여름 한 조각까지 포함하면 2018년에만 세 번째 컴백하는 러블리즈다.

먼저 러블리즈는 유난히 겨울에 낸 앨범은 팬클럽 러블리너스를 위한 게 많았다. 이번에 발매하는 생츄어리러블리너스뿐만 아니라 대중 분들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러블리즈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 타이틀이다. 러블리즈가 만든 음악적 보금자리에서 편히 쉴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 러블리즈 케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러블리즈 지애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특히 올해는 러블리즈의 데뷔 4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애는 “4년 동안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으로 1위했을 때다. 그동안 고생했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한순간에 다 찾아오니까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예인은 우리가 첫 방송을 하고 미니 팬미팅을 했다. 그때 팬들이 스무 명 남짓 왔는데 행복했다. 우리가 어떤 음악을 보여드릴지 모르는데 우리 음악이 좋아서 와주신 팬들을 그때 처음 가까이 만났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리더 베이비소울은 우리가 우리 색깔이 확실히 있는데 그렇다고 1가지 색을 고집하진 않은 것 같다. 다양한 느낌이나 장르를 시도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만의 특유 감성이나 러블리즈만의 음악적 색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색을 없애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 정체성이 애매모호해진다. 우리 색을 유지하면서 발전하는 러블리즈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 러블리즈 수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러블리즈 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타이틀곡은 찾아가세요. 여러 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스윗튠과 스페이스카우보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으로, 감각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조화가 돋보인다. 러블리즈가 그동안 보여준 아련한 매력에 조금 더 강한 외침이 더해져 늦가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블리즈는 “‘찾아가세요를 듣고 러블리즈에 찰떡이라고 생각했다. 뒤로 갈수록 러블리즈만의 아련한 매력이 있는 운율이 많다러블리즈가 짝사랑 전문인데, 짝사랑 하는 마음을 담아서 그 사람에게 그 마음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러블리즈 예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타이틀곡 찾아가세요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곡 ‘NEVER ENDING’을 비롯해 강렬한 DROP 사운드가 주목할만한 ‘LIKE U’, 새로운 세상에 첫 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노래 ‘REWIND’, 잔잔한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 ‘RAIN’, 신스와 스트링의 조화가 이색적인 백일몽’, 유려한 스트링 선율과 러블리즈의 감성적인 보컬의 조화가 어우러진 꽃점등 모두 7곡이 수록됐다.

지수는 수록곡이 모두 좋은데, ‘네버 엔딩이라는 인트로곡을 좋아한다.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사운드가 똑같은데, 데뷔 때를 연상시킨다. 그러다가 반전이 있다. 그게 러블리즈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인은 “‘백일몽이라는 곡을 좋아한다. 우리가 소녀스러운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백일몽같이 비트가 있고 걸크러시 느낌이 나는 곡도 우리 목소리와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계속 듣게 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 러블리즈 미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 러블리즈 진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쌀쌀해지는 겨울, 따뜻한 안식처(SANCTUARY)’를 만든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러블리즈의 음악과 무대를 보며 마음에 위안을 얻고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러블리즈는 매 앨범 준비할 때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걸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 걸그룹 러블리즈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로 돌아왔다. 사진|곽혜미 기자

러블리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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