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입대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29)이 입대한다.

22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최근 입대 영장을 받고 오는 2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윤두준은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돼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 데뷔 후 쉼없이 달려온 윤두준의 입영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 본인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윤두준 본인의 바르고 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윤두준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영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가족과 그룹과 팬 여러분들이 가장 우선이고 중심이었던 윤두준이 건강하게 재대해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입대 심경을 전했다. 제공|어라운드어스

윤두준은 손편지로 깜짝 놀랐을 팬들을 위로했다. 윤두준은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인생 챕터3을 시작하려고 한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리고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또 나의 팬 분들. 항상 본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이 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두준은 지난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과 함께 하이라이트로 소속사를 차렸으며, 현재는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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