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청년경찰' 포스터 . 제공|(주)쇼박스,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주말 관객을 사로 잡았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100만 관객을 훌쩍 넘겼다.

‘택시운전사’는 이 기간동안 176만 99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93만 8188명으로 지난주에 이어 개봉 2주차까지 흥행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흥행 추이라면 올해 첫 1천만 관객 영화에 이름을 올릴 것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청년경찰’은 132만 5904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 3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신호탄을 쐈던 이 작품은 개봉 첫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194만 8282명을 동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박서준과 강하늘의 콤비 플레이가 호평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3위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다. 75만 1063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겍수는 93만 4811명이다. ‘컨저링’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전작 ‘애나벨’ 이전의 이야기로, 애나벨이라는 인형이 어떤 사연을 품고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후반 30분 몰아치는 공포가 압권이라는 평이다.

‘슈퍼배드3’는 17만 4293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302만 8337명을 기록, 시리즈 최초로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군함도’ ‘빅풋 주니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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