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 날인 지난 2일 하루동안 69만 80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78만 4725명이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전 전국 일반 사시회를 통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따. 개봉 전부터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이날 1446개의 스크린에서 7068번 상영 돼 '군함도'의 독주를 끝내고 흥행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수치는 영화 '군함도'의 오프닝 스코어를 누르진 못했지만,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과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암살' '베테랑'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군함도'다 개봉 2주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1108개의 스크린에서 4919번 상영 됐으며, 24만 806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18만 5489명이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국내 대작들의 공세에도 19만 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2만 2785명으로 3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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