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가 미니 3집 '디 온리'로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데뷔 1년 만에 신인상 3관왕에 오르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더보이즈가 2개월 만에 돌아왔다.

더보이즈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노 에어'와 수록곡 '포에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9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스피어(THE SPHERE)' 이후 약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하는 더보이즈다. 이번 새 앨범 '디 온리'는 모두가 지닌 단 하나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열망과 메시지를 한층 깊이있는 음악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더보이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매력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 그룹 더보이즈가 미니 3집 '디 온리'로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데뷔 1주년을 앞둔 더보이즈는 최근 3개의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더보이즈는 28일 열린 '2018 AAA'에서 가수 부문 신인상까지, 3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더보이즈는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우리 멤버들이 함께 뭔가를 보여줬기에 그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이번 앨범 활동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더보이즈는 "데뷔를 기다리면서는 걱정과 기대가 가득했다. 1주년을 앞둔 지금은 데뷔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응원해준 많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더보이즈로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해외 팬들과도 많이 만나면서 멋진 팀으로 활동하는 게 앞으로 우리의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 그룹 더보이즈가 미니 3집 '디 온리'로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기세를 올리며 컴백한 더보이즈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노 에어'. 작곡가 원더키드와 로이도가 공동 작곡을 맡고, 더보이즈의 래퍼 선우가 랩메이킹 등 작사에 참여했다.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라인과 세련된 뭄바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댄스 넘버 '노 에어'는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한다는 애절한 감성이 녹아 있다.

더보이즈는 "네가 없는 건 공기가 없다는 것과 같다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라며 "퍼포먼스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 포인트 안무가 2개인데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노 에어'를 비롯해 '브레스 투 브레스', '온리 원', '자각몽', '36.5°', '포에버'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느낌의 6곡을 통해 더보이즈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36.5°' 작사에 참여한 선우는 "기회를 주셔서 매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부담이 되지만, 할 때마다 내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앨범에 참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당시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를 이뤄낸 더보이즈는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해서 해외 활동을 하는 게 목표다. 다양한 목표가 있는데 그것들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성장하는 더보이즈가 되겠다""대중들에게 K팝하면 더보이즈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더보이즈의 미니앨범 '디 온리'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노 에어'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