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TV조선 대표이사 전무 방정오가 딸의 폭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는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를 꾸짖어 달라. 운전 기사 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정오 대표이사 전무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정오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운전기사에게 막말을 하는 등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이 50대 후반 운전기사에게 반말을 포함해 폭언, 해고 협박을 했다는 것. 운전기사가 방정오 전무 측에 음성파일을 전달하자 방 전무 아내는 딸이 사과하도록 했다. 하지만 운전기사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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