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 투수 줄리스 샤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한 발 앞서간다. 선발 등판한 줄리스 샤신이 무실점 호투를 벌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LA 다저스와 3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2승 남았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샤신은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봉쇄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샤신은 "나는 10년 가까이 (포스트시즌을)준비했다"면서 "지금 나는 정말 좋은 팀에서 뛰며 플레이오프 기간에 즐겁게 투구하고 있다. 내 경력에서 즐기고 있다. 나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샤신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콜로라도와 애리조나,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를 거쳐 9년 만에 이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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