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괴물 신인'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괴물 신인으로 불리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당차게 가요계에 데뷔한 역대급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드디어 음악 방송에 출격한다.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12명의 소녀들의 첫 완전체 무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달의 소녀는 23일 오후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미니앨범 ‘+ +(플러스 플러스)’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 무대를 꾸민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기대주라는 평가처럼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16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20183월 올리비아 혜까지, 12명의 멤버를 542일에 걸쳐 공개했다. 완전체 데뷔까지 684일이 걸렸고, 쓰인 비용만 99억 원에 달한다.

일명 ‘99억 프로젝트로 불리는 데뷔 프로모션은 이달의 소녀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이에 부응하듯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공개될 때마다 싱글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냈고,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정립하고 알렸다. 멤버 뿐만 아니라 1/3, 오드아이써클, yyxy 등 유닛을 공개하며 다양한 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어필했다.

데뷔 전부터 실력을 검증 받으면서 팬덤을 쌓기 시작한 이달의 소녀는 해외에서도 인정 받았다. 미국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를 ‘2018 주목해야 할 걸그룹으로 꼽았고, 영국 데이즈드는 이달의 소녀를 이례적이고 독자적인 걸그룹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닛 yyxy는 세계적인 뮤지션 그라임스(Grimes)의 피처링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괴물 신인'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은 이달의 소녀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로 완전체 데뷔를 알렸다. K팝 걸그룹 최초 올림픽홀에서 데뷔 콘서트를 가진 이달의 소녀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을 증명했다. 이 콘서트로 이달의 소녀는 오래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일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며 완전체 데뷔를 알린 이달의 소녀는 V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리고 오늘(23) 오후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12명 완전체로 처음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괴물 신인'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는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곡 하이 하이를 꾸밀 예정이다. ‘하이 하이하이 하이(Hi High)’‘Hi’ 완전체로 여러 분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는 뜻과 ‘High’ 이달의 소녀가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뜻까지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만의 하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하이 하이를 외치는 후렴구가 중독성 넘친다.

한편, 이달의 소녀의 데뷔 앨범 ‘+ +’22일 오전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앨범 차트 2위에 진입하며 괴물 신인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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