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 SM갤럭시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민정(성남시청)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5, 2016년 2년 연속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 그는 "응원해주신 덕분에 종합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최민정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년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우승하며 개인 종목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에는 500m와 1,500m에서 우승한 최민정은 19일 1,000m 4위를 포함해 총점 110점을 받아 종합 1위가 됐다. 심석희(한체대), 김아랑(고양시청), 김예진(한체대)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까지 포함하면 4관왕이다.

최민정은 대회를 마친 뒤 "올림픽에서 제 경기를 보면서 긍정적인 영향 받으셨다고 해서 이번에도 여러분께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었다. 응원해주신 덕분에 종합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 연맹, 연세대, 성남시청, 후원사,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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