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체돼 투입되는 포그바, 그 뒤로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는 에레라가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공식적으로 확인시켰다.

맨유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세비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에서 실점을 하고 비기면 8강 진출에 실패한다. 이긴다면 이것 저것 따질 것 없이 8강에 진출한다.

악재가 있었다. 전반 16분 에레라가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패스 후 햄스트링 부위를 만지며 주저 앉았다. 결국 에레라는 폴 포그바와 교체됐다.

부상이 있어 세비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훈련에 복귀했고, 이날 선발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에레라의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고 설명했다.

애초에 부상이 있었지만 성급한 복귀는 아니었다고 못박았다. 무리뉴 감독은 "메디컬 팀에서 100%로 준비 시켰다고 판단했다.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훈련을 진행했고 복귀가 가능한 상태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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