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9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주)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0일 오후 2시 30분 누적 관객수 600만 관각을 돌파했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에 이어 개봉 9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택시운전사' 기록은 1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변호인'보다 약 일주일가량 앞선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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