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희재 기자] 2016년이 저물고 있다. 올해 UFC 케이지에 선 한국인 선수는 5명,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다. 내년 초 케이지에 오르는 한국인 선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위해 만났던 7명의 선수들, 사진으로 다시 만나 보자.


1. 임현규는 8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2에서 마이크 페리(미국)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라운드 3분 38초 만에 TKO로 아쉬운 패배.

▲ 핸섬한 외모 자랑하는 임현규
▲ 땀에 젖은 임현규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 '코리안 카우보이' 방태현은 올해 한 경기를 뛰었다. 지난 9월 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3에서 닉 하인에게 판정패해 연승을 이어 가지 못했다.

▲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몸을 만들었던 방태현. ⓒ곽혜미 기자
▲ 방태현은 처음으로 유럽 원정 경기를 치렀다. ⓒ곽혜미 기자


3. 11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1에서 미국의 다니엘 테일러와 대결을 펼친 함서희. 3라운드 테일러의  손가락에 왼쪽 눈을 찔려 안구를 다쳤다. 안구 부상에 따른 아쉬운 판정패.

▲ 패했지만 여전히 가능성을 보여 준 함서희.
▲ 한국 여성 파이터의 자존심, 함서희.
▲ 아직 UFC 무대에서 가능성은 충분하다.


4. 김동현B은 드디어 UFC 첫 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12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디 얼티밋 파이터(TUF) 24에서 브랜든 오라일리(호주)에게 3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 첫 승을 고대하던 김동현B
▲ 팀매드에서 훈련을 하며 대회를 기다리던 김동현B
▲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첫 승을 거둔 김동현B


5. 12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UFC 206에서 컵 스완슨과 혈투를 펼친 최두호는 3라운드 판정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투혼을 보여 준 파이팅과 베테랑을 상대로 패기 있는 경기를 펼치며 UFC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최두호
▲ 컵 스완슨과 대결에서 투혼의 파이팅을 보여 줬다.
▲ 패배 후가 더 기대되는 최두호.


6. 한국인 파이터의 자존심 김동현은 12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벨기에 타렉 사피딘을 맞아 아시아 선수 UFC 최다 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 '예능인 김동현은 잊어라'
▲ 부상을 떨친 김동현
▲ '진짜가 돌아왔다'


7.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 공익 근무를 마친 정찬성은 내년 2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매치에서 미국의 데니스 버뮤데즈와 복귀전을 갖는다.

▲ 돌아온 좀비 정찬성
▲ 내년 복귀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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