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검이 서울 팬미팅을 연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박보검이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의 마지막 도시인 서울에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동안 아시아 팬미팅을 통해 넘치는 끼와 매너를 보여준 박보검은, 이번엔 팬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까.

박보검은 11일(오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오 해피데이(Oh Happy Day)'를 개최한다. 

앞서 박보검은 쿠알라룸푸르, 홍콩, 자카르타, 타이페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통해 약 2만 60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당시 박보검은 근황을 비롯해 종이비행기에 메시지를 적어 팬들에게 날려보내는가 하면, '붐바스틱' 댄스와 피아노 연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큰 환호를 받았다.

박보검은 언어가 다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 도시별 다채로운 코너를 준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직접 쓴 자필 편지도 전달했고, 매 도시마다 각국의 언어로 된 노래를 불렀다. 남다른 매너와 세심함으로 연일 감동을 자아냈다. 같은 소속사의 우애 깊은 형, 송중기의 게스트 출연도 특별함을 더했다. 송중기는 대만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팬미팅에 깜짝 손님으로 함께하며 친분을 드러냈고 팬들과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지난해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통해 20대 대표 남자배우로 우뚝 섰다. 하루가 다르게 느는 연기력과 어떤 여배우와도 빛을 발하는 케미, 올바른 심성으로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팬들은 이런 박보검을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보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쿠알라룸푸르부터 시작된 아시아 투어가 서울까지 닿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이에 마지막 도시인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대미를 장식하는 박보검이, 이번에는 어떤 끼와 매너를 발휘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박보검 서울 팬미팅은 11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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