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촬영 배정호 기자, 글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는 중계 화면에 잡히지 않는 현장을 야구 팬들에게 전달했다. 4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SK전, 5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LG전은 끝내기 직후의 더그아웃 상황을 숨소리까지 들리는 가까운 곳에서 영상에 담았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합의 판정을 거쳐 홈팀의 끝내기 승리가 확정돼 더욱 긴박감이 넘쳤다. 선수들의 환호, 이어진 잠깐의 긴장 그리고 다시 웃음. 3-2로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린 뒤 SK 최정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상기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다. 

LG와 두산의 어린이날 시리즈는 KBO 리그의 전통이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 팀인 만큼 경기 전 복도에서는 밝게 인사하던 선수들이지만 플레이볼 선언과 함께 표정이 달라진다. LG는 연장 10회말 홈 플레이트 충돌 규정 덕분에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영상] 4월 8일 SK-LG전, 5월 5일 LG-두산전 끝내기 현장 더그아웃 촬영 및 편집 SPOTV NEWS 배정호 기자, 김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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