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마이클 보우덴(30, 두산 베어스)이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선택한 결정구는 포크볼이 아닌 패스트볼이었다.
보우덴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6-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투구 수는 136개였다. 두산은 3차전까지 모두 승리를 챙기며 우승까지 1승을 남겨 뒀다.
정규 시즌 보우덴은 주로 140km 중, 후반대 빠른 공에주로 포크볼을 섞어 던지는 투구를 펼쳤다. 시즌 막바지 들어서 포크볼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를 늘리긴 했으나 보우덴의 주 무기는 포크볼이었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포크볼 위력은 다소 떨어졌다. 포크볼 17개 가운데 볼이 9개였다. 보우덴의 포크볼은 NC 타선의 눈을 속이지 못했다. 빠르게 대처했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포크볼을 던져 우익수 앞 안타를 맞자 패스트볼 높낮이로 싸움을 걸었다. 136구 가운데 패스트볼이 99개로 72.79%를 기록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NC 타선이 떨어지는 공에 속지 않기 위해 낮은 공을 참으면 패스트볼이 꽂혔고, 높은 공이 떨어질 줄 알고 스윙하면 하이 패스트볼이 들어갔다. 보우덴은 NC 타선과 노림수 싸움에서 이기면서 삼진 11개를 뺏는 쾌투를 펼쳤다.
관련기사
- [KS] NC의 기대, 최금강이 2007년 로마노-2013년 장원삼처럼
- 시애틀 감독 & 로빈슨 카노 "(이)대호, 돌아와 줘"
- '코치 경험 無' 장정석 감독 "확률 믿고 데이터 활용"
- [WS] 어깨가 무거운 6차전 컵스 선발 아리에타
- 이대호 "한(恨)스러웠던 벤치 대기 …많이 뛰고 싶다"
- [포토S] 3연승 두산, '우승까지 1승 남았다!'
- [포토S] 김태형 감독, '보우덴 최고야!'
- [포토S] 두산, '통합 우승에 1승 남았다!'
- [포토S] 이용찬, 'KS 3차전 깔끔하게 끝냈다'
- [KS] '벼랑 끝' 김경문 감독 "무기력한 경기, 팬들에게 죄송하다"
- [포토S]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한 NC
- [KS] '유희관 vs 스튜어트', 두 팀 운명 걸린 4차전 선발 대결
- [KS] '우승 눈앞' 김태형 감독 "잘 던지니 이길 수 밖에 없다"
- [포토S] 박수 치는 김태형 감독
- [포토S] 이용찬-양의지, KS 3차전 깔끔한 마무리!
- [포토S] 한국시리즈 3연승한 두산
- [포토S] 테임즈, '속이 터진다'
- [포토S] 인터뷰 나선 배우 박하선
- [포토S] 박하선, 단아함 뽐내며
- [포토S] 승리의 기쁨 나누는 두산
- [포토S] 보우덴, '용찬 수고했어'
- [포토S] 박하선, 가을 햇살 받으며
- [포토S] 박하선, 사랑스런 눈빛
- [포토S] 김태형 감독, 3연승한 선수들 향해 박수
- [포토S] 박하선, 러블리한 미모
- [포토S] 박하선, 사랑스런 눈맞춤
- [포토S] 보우덴, 한국시리즈 3차전 MVP
- [KS] '2G 연속 홈런' 김재환, "보우덴 MVP 받을 만했다"
- [KS] '11K' 보우덴 "NC는 강한 팀…더 집중해 좋은 결과"
- [KS 영상] "가을에 강한 이유?" 겸손했던 허경민의 대답
- [KS 영상] "선발 다 좋은데 (유)희관 형은..." 재치 있는 양의지의 말·말·말
- [포토S] 2타점 쐐기 적시타 날린 박건우
- [포토S] NC 전준호 코치
- [분석S] '우사남' 시청률에 날개 달아줄 '매력포인트 셋'
- [WS] 컵스 6차전 클린업 히터에 리조, 슈와버 2번 지명타자
- [KS] 3경기 3패 1득점…불명예 탈출이 급한 NC
- [KS] '마산 토박이' 전준호 코치에게 첫 KS의 의미를 묻다
- [KS] 판타스틱4 마지막 주자 유희관, 변수는 '좁은' 마산구장
- '달의 연인', 이변은 없었다…원작과 같은 결말 ['달의 연인' 종영①]
- 이준기-강하늘, '하드캐리' 빛났다 ['달의 연인' 종영②]
- 이지은-백현-서현, 가수 출신 배우 활약 ['달의 연인' 종영③]
- '달의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1위 '유종의 미'
- 아스트로, 가을 느낌 물씬 개인 티저…'첫사랑돌' 노린다
- 메츠 마무리 파밀리아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뒤 풀려나
- '옥중화' 김미숙-서하준, 눈 뗄 수 없는 '오열신' 리허설!
- 아이오아이 김세정, 첫 연기 도전…'마음의 소리' 카메오
- '화랑' 박서준-고아라-박형식, 싱그러운 화랑들의 캐릭터 포스터
- '쇼핑왕 루이' 서인국, 루이표 '멍뭉미소'에 심쿵
- 이종석, '역도요정 김복주' 카메오…절친 이성경 응원
- '질투의 화신' 조정석, 배해선 말에 '얼음'…유방암 재발하나?
- '막영애' 측 "새로운 얼굴, 기존 배우들과 어색함 없이 호흡"
- '모민의 방' 장희령, 첫방부터 러블리 여사친 매력 폭발 '설렘주의'
- '우사남' 수애, 코믹에 로맨스까지…'연기 종합선물세트!'
- '세고사' 사토 다케루-'마스터' 김우빈, 한일 스타의 스크린 점령
- '해투3' 이준혁, "'구르미' 박보검 사랑했다, 보검이 눈에 블랙홀 있어"
- [스타S] ‘복귀 두 달째’ 정형돈, 11월은 2차 도약 시기
- [분석S]'달의 연인' 떠난 자리 로코-법정물-의학물, 월화극 새 1위는?
- [WS] 러셀 컵스 타자로는 첫 만루포, WS 사상 통산 19번째
- '언더월드: 블러드 워' 11월 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 '마이 온리 러브송' 이종현-이재진, 추운 날씨도 녹이는 '훈훈한 브로맨스'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여심 홀리는 마성의 매력…"사기꾼계 해리포터"
- 김윤진X옥택연 '시간위의 집',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 돌입
- '캐리녀' 최지우, 사이다 여신의 통쾌한 한 방…주진모까지 구해낼까?
- '공항가는 길' 김하늘-장희진, 드디어 맞대면…'긴장감 UP'
- '수요미식회' 강타 "닭발 먹으면 장가 잘가는 줄…" 폭소
- [WS] 승패 가른 CLE 1회초 외야 수비
- '썰전' 전원책, '최순실 파문' 이색 제안…"뉴스 쏟아지니 생방송하자"
- 박시연 공항패션, 원피스+코트 '롱롱코디'로 빛난 여성미
- '질투의 화신' 흥행공신 남혜승 음악감독, "감정 살려 여러 버전, 수백여곡 작업"
- '안투라지' 앞둔 서강준, 소년과 남성이 공존하는 눈빛에 반한다
- [WS] CLE 선발투수 톰린, 커브로 흥하고 망하고
- [인터뷰S] 지수 "즐겁게, 하고 싶은걸 하며 살고 싶다. '판타스틱'하게"
- [인터뷰S] 지수 "'달의 연인' 결말, 해피엔딩 아니어도 괜찮았다"
- 블락비 바스타즈, 2일(오늘)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아낌없이 보여준다'
- [WS] 승부는 7차전으로…컵스, CLE 꺾고 '기사회생'
- [U-23 세계야구선수권] 한국, 파나마에 역전패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