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타선이 '나테이박'을 압도했다.
두산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NC 다이노스와 3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장단 7안타로 6점을 뽑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타선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NC(나테이박)가 장타력이 있지만, 타선 전체로 봤을 때 장타력은 우리 팀이 낫다. 정규 시즌 모든 타격 부문에서도 우리가 앞서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두산은 정규 시즌 장타율 0.473으로 부문 1위에 올랐고, NC는 0.450으로 4위였다. 팀 홈런도 두산 183개, NC 169개로 차이가 있었다.
포스트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3주 공백 우려와 달리 두산 타선은 1차전부터 장단 11타를 날리며 폭발했다. 2차전까지 타율 0.278 OPS 0.693을 기록했다. NC는 타율 0.200 장타율 OPS 0.457에 그쳤다. 지난 2경기에서 2루타와 3루타, 홈런까지 장타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김재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타선을 깨웠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홈런을 쏘아 올리며 3회까지 호투하던 NC 선발투수 최금강을 흔들었다. 이어진 2사에서는 양의지 중월 2루타, 허경민 좌중월 적시 2루타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날렸다. 2-0으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앞서 양의지를 고의4구로 거른 NC 배터리의 선택을 보란 듯이 안타로 되갚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박건우가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로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성범-에릭 테임즈-이호준-박석민으로 이어지는 NC 중심 타선의 침묵은 길어졌다. 2차전까지 나테이박은 29타수 4안타(타율 0.138)에 그쳤다. 3차전도 다르지 않았다. 나테이박 모두 단 하나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면서 패배를 떠안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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