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서 0-6으로 졌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7⅔이닝 동안 공 136개를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 NC는 주자를 3루에 보내지 못했고, 2루도 겨우 2번 갔다. 두산이 솔로 홈런과 연속 2루타로 쉽게 점수를 얻은 것과 달리 NC는 장타력에서도 장점을 보이지 못한 채 시리즈 3패로 싹쓸이 위기에 몰렸다.
3차전을 앞둔 김경문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신중하게 라인업을 결정했다. 구성원은 같았지만 1, 2차전과 달리 타순이 조금 바뀌었다. 나성범-에릭 테임즈-박석민-이호준에서 박석민과 이호준의 순서를 바꿨고, 7번 타자로는 김성욱 대신 손시헌을 넣었다. 타순 변경은 큰 의미가 없었다. 안타를 친 선수들은 3회 김태군, 4회 박민우, 8회 이종욱이었다. 나성범이 볼넷 2개, 이호준이 볼넷 1개를 골랐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건 마찬가지였다.
테임즈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앞서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잘 맞은 타구가 없지는 않았는데, 3차전에서는 내야 뜬공을 2개나 쳤다. 이호준은 첫 두 타석에서 삼진 2개를 당했다. 박석민은 4회 투수 정면으로 가는 강한 땅볼이 있었지만 보우덴에게 막혔다. 나머지 두 타석 역시 결과물은 없었다. 볼넷으로 두 번 출루한 나성범만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큰 책임을 안은 중심 타선의 침묵 속에 NC는 3경기 1득점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한국시리즈 첫 3경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0년 두산(vs 현대 0-3, 2-8, 1-3)과 2011년 SK(vs 삼성 0-2, 1-2, 2-1)이 올린 3득점이다.
관련기사
- '코치 경험 無' 장정석 감독 "확률 믿고 데이터 활용"
- 이대호 "한(恨)스러웠던 벤치 대기 …많이 뛰고 싶다"
- [WS] 어깨가 무거운 6차전 컵스 선발 아리에타
- 시애틀 감독 & 로빈슨 카노 "(이)대호, 돌아와 줘"
- [KS] NC의 기대, 최금강이 2007년 로마노-2013년 장원삼처럼
- [포토S] 3연승 두산, '우승까지 1승 남았다!'
- [포토S] 김태형 감독, '보우덴 최고야!'
- [포토S] 두산, '통합 우승에 1승 남았다!'
- [포토S] 이용찬, 'KS 3차전 깔끔하게 끝냈다'
- [KS] '벼랑 끝' 김경문 감독 "무기력한 경기, 팬들에게 죄송하다"
- [포토S]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한 NC
- [KS] '유희관 vs 스튜어트', 두 팀 운명 걸린 4차전 선발 대결
- [KS] '우승 눈앞' 김태형 감독 "잘 던지니 이길 수 밖에 없다"
- [포토S] 박수 치는 김태형 감독
- [포토S] 이용찬-양의지, KS 3차전 깔끔한 마무리!
- [포토S] 한국시리즈 3연승한 두산
- [포토S] 테임즈, '속이 터진다'
- [포토S] 인터뷰 나선 배우 박하선
- [포토S] 박하선, 단아함 뽐내며
- [포토S] 승리의 기쁨 나누는 두산
- [포토S] 보우덴, '용찬 수고했어'
- [포토S] 박하선, 가을 햇살 받으며
- [포토S] 박하선, 사랑스런 눈빛
- [포토S] 김태형 감독, 3연승한 선수들 향해 박수
- [포토S] 박하선, 러블리한 미모
- [포토S] 박하선, 사랑스런 눈맞춤
- [포토S] 보우덴, 한국시리즈 3차전 MVP
- [KS] '2G 연속 홈런' 김재환, "보우덴 MVP 받을 만했다"
- [KS] '11K' 보우덴 "NC는 강한 팀…더 집중해 좋은 결과"
- [KS 영상] "가을에 강한 이유?" 겸손했던 허경민의 대답
- [KS 영상] "선발 다 좋은데 (유)희관 형은..." 재치 있는 양의지의 말·말·말
- [포토S] 2타점 쐐기 적시타 날린 박건우
- [포토S] NC 전준호 코치
- [분석S] '우사남' 시청률에 날개 달아줄 '매력포인트 셋'
- [WS] 컵스 6차전 클린업 히터에 리조, 슈와버 2번 지명타자
- [KS] 3경기 3패 1득점…불명예 탈출이 급한 NC
- [KS] '마산 토박이' 전준호 코치에게 첫 KS의 의미를 묻다
- [KS] 판타스틱4 마지막 주자 유희관, 변수는 '좁은' 마산구장
- '달의 연인', 이변은 없었다…원작과 같은 결말 ['달의 연인' 종영①]
- 이준기-강하늘, '하드캐리' 빛났다 ['달의 연인' 종영②]
- 이지은-백현-서현, 가수 출신 배우 활약 ['달의 연인' 종영③]
- '달의 연인',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1위 '유종의 미'
- 아스트로, 가을 느낌 물씬 개인 티저…'첫사랑돌' 노린다
- 메츠 마무리 파밀리아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뒤 풀려나
- '옥중화' 김미숙-서하준, 눈 뗄 수 없는 '오열신' 리허설!
- 아이오아이 김세정, 첫 연기 도전…'마음의 소리' 카메오
- '화랑' 박서준-고아라-박형식, 싱그러운 화랑들의 캐릭터 포스터
- '쇼핑왕 루이' 서인국, 루이표 '멍뭉미소'에 심쿵
- 이종석, '역도요정 김복주' 카메오…절친 이성경 응원
- '질투의 화신' 조정석, 배해선 말에 '얼음'…유방암 재발하나?
- '막영애' 측 "새로운 얼굴, 기존 배우들과 어색함 없이 호흡"
- '모민의 방' 장희령, 첫방부터 러블리 여사친 매력 폭발 '설렘주의'
- '우사남' 수애, 코믹에 로맨스까지…'연기 종합선물세트!'
- '세고사' 사토 다케루-'마스터' 김우빈, 한일 스타의 스크린 점령
- '해투3' 이준혁, "'구르미' 박보검 사랑했다, 보검이 눈에 블랙홀 있어"
- [스타S] ‘복귀 두 달째’ 정형돈, 11월은 2차 도약 시기
- [분석S]'달의 연인' 떠난 자리 로코-법정물-의학물, 월화극 새 1위는?
- [WS] 러셀 컵스 타자로는 첫 만루포, WS 사상 통산 19번째
- '언더월드: 블러드 워' 11월 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 '마이 온리 러브송' 이종현-이재진, 추운 날씨도 녹이는 '훈훈한 브로맨스'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여심 홀리는 마성의 매력…"사기꾼계 해리포터"
- 김윤진X옥택연 '시간위의 집',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 돌입
- '캐리녀' 최지우, 사이다 여신의 통쾌한 한 방…주진모까지 구해낼까?
- '공항가는 길' 김하늘-장희진, 드디어 맞대면…'긴장감 UP'
- '수요미식회' 강타 "닭발 먹으면 장가 잘가는 줄…" 폭소
- [WS] 승패 가른 CLE 1회초 외야 수비
- '썰전' 전원책, '최순실 파문' 이색 제안…"뉴스 쏟아지니 생방송하자"
- 박시연 공항패션, 원피스+코트 '롱롱코디'로 빛난 여성미
- '질투의 화신' 흥행공신 남혜승 음악감독, "감정 살려 여러 버전, 수백여곡 작업"
- '안투라지' 앞둔 서강준, 소년과 남성이 공존하는 눈빛에 반한다
- [WS] CLE 선발투수 톰린, 커브로 흥하고 망하고
- [인터뷰S] 지수 "즐겁게, 하고 싶은걸 하며 살고 싶다. '판타스틱'하게"
- [인터뷰S] 지수 "'달의 연인' 결말, 해피엔딩 아니어도 괜찮았다"
- 블락비 바스타즈, 2일(오늘)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아낌없이 보여준다'
- [WS] 승부는 7차전으로…컵스, CLE 꺾고 '기사회생'
- [U-23 세계야구선수권] 한국, 파나마에 역전패 조 2위로 2라운드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