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하균-김고은이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졌다. 사진|스포티비스타DB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17세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랑을 시작했다.

24일 신하균과 김고은이 함께 몸 담고 있는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아침  TV리포트의 열애 보도에 대해 "신하균과 김고은이  선후배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2개월 전부터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한 뒤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배우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은 연기라는 공통분모로 얘기를 나누며 신뢰를 쌓은데다 함께 스킨스쿠버 취미를 즐기며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중순에는 김고은이 소속사를 호두유엔터테인먼트로 옮겼는데 두 사람의 열애가 드러나면서 새 소속사를 정하는 데도 신하균의 존재가 작용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연예계에서 '아까운 싱글남'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신하균은 설명이 필요없는 연기파 배우다.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뒤 '복수는 나의 것', '지구를 지켜라', '웰컴 투 동막골', '고지전', '순수의 시대' 등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였으며 25일 영화 '올레' 개봉을 앞뒀다. 최근에는 드라마 활동도 활발하게 해 '브레인','미스터 백', '피리부는 사나이' 등으로 안방 극장에서도 '훈남'으로 인정받았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화려하게 데뷔한 신예스타다.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계춘할망'까지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해오다 연초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과 호흡을 맞춰 여주인공 홍설 역을 개성과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안방 스타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쌍꺼풀 없는 '무쌍'의 자연 미모에 가녀린 몸매로 나름의 스타일 소화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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