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올림픽 야구 대표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 신화를 만든 올림픽 야구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만날 수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4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 129차 총회를 열고 야구를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야구가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면서 한국 야구는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얻었다.

야구는 2008년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지만 한국 프로 야구는 2008년 금메달을 기점으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가 됐다. 지난해 736만 530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모았고 고척스카이돔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으로 올 시즌은 800만 관중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IOC는 야구 외에도 소프트볼, 서핑, 가라테, 암벽 등반, 스케이트보드를 추가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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