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배트 플립 안한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5로 끌려가던 2회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그랜드슬램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이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구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6회 수비를 앞두고 알렉스 스윔과 바뀌에 경기에서 빠졌다. 2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0.18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끌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박병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배트 플립(배트 던지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배트 플립은 안 한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박병호는 취재진에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미국 야구에서 배트 플립은 민감하다. 투수들은 타자가 홈런을 치고 방망이를 던지면 자신을 도발하는 행위로 여긴다.
지난해 10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토론토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가 텍사스 투수 샘 다이슨으로부터 홈런을 친 다음 방망이를 강하고 멀리 던진 장면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박병호는 경기를 돌아보며 "한국에 있을 때는 투수들을 많이 알지만,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투수들에게 적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사진] 박병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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