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사진|장우영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이 7일 졸업했다. 성인이 된 두 사람은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은 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오전 1130분께 모습을 드러낸 희진과 현진은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포토라인에 섰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보였고, 졸업식이라는 말에 설렌 모습을 보였다.

희진은 "어제까지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아침에 나오면서 실감이 났다. 굉장히 홀가분하면서도 아쉽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현진은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잘 마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성인이 된 희진과 현진은 하고 싶은 일도 이야기했다. 먼저 현진은 "운전 면허를 따고 싶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면허를 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성인이 됐으니 면허증을 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희진은 "아직 성인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성인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이 졸업식에 참석했다. 사진|장우영 기자

이날 자리에는 비비, 김립, 진솔이 동행해 축하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김립은 "희진과 현진이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늘 졸업하는 모든 학생 친구들도 진심으로 축하한다. 희진과 현진, 이 자리에는 없는 고원까지 스무 살 된 것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성인이 된 두 동생을 응원했다.

졸업식을 마친 희진과 현진은 콘서트와 컴백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희진은 "컴백 준비도 하고, 콘서트 준비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많이 활동하고 싶다. 이를 통해 더 사랑 받는 이달의 소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8월 약 2년의 데뷔 프로젝트를 마치고 완전체 데뷔했다.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 타이틀곡 '하이 하이(HI HIGH)'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리안 액트 부문상과 '2018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신인 아이돌상을 받았다.

지난 1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엑스원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컴백에 앞서 오는 216일과 17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루나벌스(LOONAVERS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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