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황후의 품격’이 지상파 수목극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7.9%(11회), 10.5%(12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9회(6.1%)와 10회(9.3%)보다 각각 1.8%p, 0.8%p 상승한 수치다. 지상파 수목극 중에서는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며, '황후의 품격'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회가 기록한 9.3%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 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등이 출연 중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5.0%(11회), 6.0%(12회)를 기록했으며, KBS2 '죽어도 좋아'는 2.1%(19회), 2.7%(20회)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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