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잡지 '15a20' 12월호 표지를 장식한 슈퍼주니어. 제공|레이블SJ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슈퍼주니어가 200만 독자를 지닌 멕시코 유명 하이틴 매거진 '15a20'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멕시코 최대의 퍼블리싱 회사인 Grupo Editorial Notmusa가 발행하는 '15a20'(낀세 아 베인떼) 1989년 창간 이래 월 10만 부 이상 배부되고 있으며, 뷰티, 패션, 건강, 연애, 셀러브리티 등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10-20대의 막강한 지지를 받는 중남미 대표 하이틴 매거진이다.

해당 잡지는 지면을 통해 "슈퍼주니어는 히트곡 '쏘리, 쏘리'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미인아'로 아시아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게재했다. 케이팝 선구자로서, 멕시코, 페루, 브라질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 "해외 아티스트인 레슬리 그레이스, REIK와 라틴 리듬을 담은 곡을 발매해 멕시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시대를 풍미했던 루이스 미구의 'Ahora Te Puedes Marchar'를 완벽한 스페인어로 소화해 케이팝을 넘어 K-라틴팝의 황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역시 인터뷰에서 "지구 반대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한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는 팬도 있었는데, 여러분들의 사랑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슈퍼쇼 8'뿐 아니라, 재미있는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멕시코에 방문하고 싶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멕시코 최대 음악 전문채널 '텔레힛'이 주최하는 시상식에 한국 가수 최초로 초청됐다. 지난 4 20일부터 27일까지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멕시코를 방문해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 7'로 총 3 5000여 관객들과 호흡하며, 명실상부 중남미 '한류킹'다운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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