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과 배두나가 '최고의 이혼'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최고의 이혼에 자신감을 보였다.

차태현과 배두나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최고의 이혼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로 2018년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일봄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으며, 원작은 tvN 드라마 마더의 원작 작가 사카모토 유지가 극본을 썼다.

차태현과 배두나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최근 KBS 드라마 시청률이 부진하기 떄문. 전작 러블리 호러블리1%대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특히나 JTBC까지 드라마 편성 시간을 변경해 5개 작품이 황금시간대에 격돌하게 됐다.

차태현은 영화나 드라마나 모두 결과에 부담을 안 느낄 수 없다. 하지만 흥행에 성공하는 비법은 없다드라마나 예능에서 시청률이 많이 낮은 것도 해봤다. 개인적으로는 이겨낼 수 있지만 KBS가 이겨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내성이 있다. 스태프들이 힘을 잃지 않고 개의치 않고 버텼으면 좋겠다. 재밌게 촬영하면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최고의 이혼은 다른 작품과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나 역시 시청률에서 많이 부담스럽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더라.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라며 “KBS의 지난 드라마들이 성적이 안 좋았다는 것과는 별개로 새롭게 시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도가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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