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리가 솔로 데뷔했다. 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여성듀오 코코소리 멤버 소리가 기존 색이 아닌 섹시라는 새 옷을 입었다. 새 옷과 함께 새로운 매력으로 당당히 나선 소리의 신곡은 ‘Touch’.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아트홀에서는 코코소리 멤버 소리의 솔로 데뷔 싱글 ‘Tou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2016년 코코와 함께 여성 듀오 코코소리로 데뷔한 소리는 코코소리 활동 뿐만 아니라 리얼걸 프로젝트등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이는 솔로 데뷔까지 이어지게 됐다.

소리는 열심히 준비한 ‘Touch’로 무대를 꾸미니까 믿기지 않고 가슴이 벅차다. 오늘부터가 시작이지만 벌써 다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모습으로 팬들의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가수 소리가 솔로 데뷔했다. 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소리의 데뷔 싱글 타이틀곡은 ‘Touch’. 프로듀스팀 가면라이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소리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 장르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Touch’를 통해 소리는 기존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소리는 “‘Touch’는 밝고 섹시한 곡이다. 프로듀싱팀 가면라이더가 만든 노래다. 밝고 섹시한 곡을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두 달 만에 곡을 받아서 들어보니 너무 좋았다. 녹음을 하는데 작곡가 분들이 내게 관능미가 있더라고 말해주셨다. 전공을 찾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 가수 소리가 솔로 데뷔했다. 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소리는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섹시미를 더 강조했다. 소리는 해외 스타들의 무대 의상으로 유명한 쿠도 아츠코가 커스터마이징한 라텍스 의상이다. 지금까지 이미지가 귀엽고 소녀스러웠는데, 섹시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완전히 바뀐 이미지 변신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는 남자와 여자를 막론하고 섹시가 중요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섹시미가 별로 없다. 없어서 문제였는데, 나만의 섹시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리는 내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털털하다. 별명이 소저씨(소리+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다. 일상 생활에서는 털털한데 무대에서는 섹시하기 때문에 나만의 섹시미가 더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가수 소리가 솔로 데뷔했다. 제공|몰레엔터테인먼트

‘Touch’에는 쇼미더머니4’ 우승자 베이식이 랩피처링에 참여해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소리는 베이식이 특별히 랩피처링에 참여해줬다. 햅할 때 너무 멋졌고, 다음에는 같이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리의 솔로 데뷔곡 Touch’는 오늘(4)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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