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리는 '숨바꼭질'에서 민채린 역을 맡았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유리가 인생 캐릭터 연민정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이유리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유리의 MBC 복귀는 4년 만이다. 지난 2014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대상을 거머쥔 이유리는 이후 아버지가 이상해등 주말 드라마 흥행 퀸으로 떠올랐다.

이유리는 “1부를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결과물보다는 촬영하면서 느끼는 쾌감이 있는데, 그런 연기하는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민채린이라는 캐릭터를 선택하게 됐고, 캐스팅 제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시놉시스를 본 뒤와 촬영할 때 민채린이라는 캐릭터가 다른다는 걸 느꼈다. 머리 속에서 상상했던 민채린이 아니다. 현실에 있을 수 있는 민채린이 떠올랐다민채린은 양날의 검 같다. 인간 본성에 충실한 영혼이지만 사랑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는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유리는 인생 캐릭터 연민정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기대에 보답한다기 보다는 주어진 캐릭터에 충실하고 몰입하고자 한다결과적인 것이나 보시는 분들의 시선을 신경쓰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 몰입하면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은 오는 25일 오후 8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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