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임정우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3, CJ대한통운)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김시우는 16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골프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889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51위에서 12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RBC 헤리티지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2017-2018 시즌 첫 우승이자 PGA투어 통산 3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세계랭킹을 40위 이내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자신의 최고 랭킹 기록(27위)을 경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김시우 ⓒ GettyImages

RBC 헤리티지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고다이라는 랭킹 포인트 3.4660점으로 세계랭킹 27위에 자리했습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60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6위에 자리한 존슨은 랭킹 포인트 9.8463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세계 랭킹 2위에는 저스틴 토마스가 위치했고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3위, 존 람(스페인)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5위를 마크했습니다.

마스터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은 1계단 하락한 89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 김시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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