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아테네 월드컵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이라진, 최수연, 윤지수, 김지연(왼쪽부터) ⓒ 국제펜싱연맹(FIE)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여사 사브르 대표 팀이 월드컵 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18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8 그리스 아테네 여자 사브르 국제월드컵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이탈리아를 만나 31-4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은 순조로웠다. 한국은 16강전에서 독일을 45-34로 손쉽게 제압했고, 8강전에서 만난 스페인 역시 45-3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45-43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이탈리아까지 무너뜨리진 못했다. 

한국은 2017~2018시즌 열린 4차례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여자 단체전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앞으로 있을 2018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나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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