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이, 토냐'에 출연한 앨리슨 제니. 제공|누리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아이, 토냐’의 앨리슨 제니가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역시 지미 키엘이 사회를 맡았다.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신존 인물 아이 토냐 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해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아이, 토냐'는 제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앨리슨 제니는 토냐 하딩의 엄마 라보나 하딩을 잔혹하면서도 재치있게 그러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뜨거운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던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아닌, 언론이나 매체의 폭력으로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된 여성 셀럽의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 ‘더케르크’ ‘겟아웃’ ‘쓰리 빌보드’ ‘레이디 버드’ ‘더 포스트’ ‘팬텀 스레드’ ‘다키 스트 아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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