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궁합'-'리틀 포레스트'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궁합'이 개봉 첫 날 17만 관객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은 개봉 당일인 지난 달 28일 17만 502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855개 스크린에서 4105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7만 9626명이다.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궁합'은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상'에 이은 역학 시리즈 2편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흥행 2위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다. 13만 133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4만 6935명이다. 831개 스크린에서 4191번 상영됐다. 개봉 전부터 '궁합'과 함께 예매율 1, 2위를 오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결국 '궁합'과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하면서 개봉 후 줄곳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던 '블랙 팬서'가 밀려났다. 이날 '블랙 팬서'는 11만 4208명을 동원해 3위로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478만 9492명이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8만 1317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세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레드 스패로' '더 포스트' '게이트' '50가지 그림자: 해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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