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꾼' 스틸.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꾼'이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작품이다.

'꾼'은 30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12월 1일 북미, 12월 7일 홍콩-마카오, 12월 8일 베트남, 12월 22일 대만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2018년 초 일본 개봉 예정이며, 필리핀과 영국 개봉도 논의 중에 있다.

호주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는 '택시운전사' '군함도' '아가씨' '곡성'을 개봉시킨 바 있으며, 북미 지역에 '택시운전사' '부산행' '곡성' '터널'을 배급한 Well Go USA, 필리핀에 '청년경찰' '밀정' '마스터'를 배급한 MVP VIVA 등이 '꾼' 해외 배급을 맡는다. 

쇼박스 해외팀은 "엔터테이닝한 범죄오락 영화에 대한 기대와 주연배우들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며 해외주요배급사들이 '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꾼'은 국내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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