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분장' 포스터. 제공|무브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분장'이 9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분장'(감독 남연우)은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서 수상한 2017년 독립영화 화제작이다.

'분장'은 무명의 연극 배우 송준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소수자 연극 '다크 라이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펼쳐지는 비밀과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로 남연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와 쇼케이스 페이버는 영화의 매혹적인 영상미와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분홍빛 색조 안에 주인공 송준의 얼굴이 흑백으로 담긴 쇼케이스 포스터는 '다 지워지는 건 없어'라는 인상적인 태그라인이 눈길을 끈다. 제 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했던 이돈구 감독의 '가시꽃'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남연우의 포토제닉한 얼굴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영화 '분장' 쇼케이스 페이퍼. 제공|무브먼트

쇼케이스 포스터와 함께 극장에 배포되는 쇼케이스 페이퍼에는 '분장' 스틸과 시놉시스, 시나리오 중 일부가 수록 돼 있다. 또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독전'의 이해영 감독, '가시꽃' '현기증'의 이돈구 감독, '똥파리' 배우이자 장편 연출작 '박화영'을 완성한 이환 감독, '스틸 플라워' '재꽃'의 박석영 감독, '무뢰한' '군함도'의 배우 김민재 등 영화제를 통해 '분장'을 먼저 본 영화인들의 추천 글이 담겨 있다.

한편 '분장'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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