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의 입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류스타의 반열에 올라있고,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연한 관심이다. 하지만 김수현은 조금 더 연기를 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1988년생인 김수현은 올해로 스물 아홉살이다. 늦어도 내년에는 입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초 영화 '리얼'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언론시사회와 인터뷰 등을 통해 시간이 된다면 한 작품 정도 더 하고 입대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입대설이 불거졌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중인 광고주들에게 8월까지 스케줄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렸다는 것. 아직 영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9월 입대가 유력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관계자는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이유로 "정확한 입대 시기를 알 수 없다"며 "입대 시기가 확정되면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도 김수현에게는 드라마나 영화 대본이 오가고 있다. 물론 거절하는 작품도 있다. 너무 먼 시기에 들어가는 작품은 김수현에게도 부담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본이 오간다는 것은 '가능성' 때문이다.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김수현의 바람대로 시기가 맞다면 한 작품 정도는 더 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한 이유다.

결국 의지에 달렸다. 영화 '리얼'이 흥행은 실패했지만 김수현의 연기력은 인정을 받았다. 제작자 입장에서 연기력은 물론 스타 파워까지 겸비한 있는 김수현은 여전히 매력적인 배우다. 제작자와 출연자(김수현) 의지가 확고하다면 '한 작품 더' 바람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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