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 세계 2위 단체로 평가받아 온 벨라토르 MMA(Bellator MMA)를 인수했다. UFC의 대항마로 급부상한다.PFL 창립자 돈 데이비스는 21일(한국 시간) 이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하루아침에 격투기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우리는 파이트 매트릭스에서 세계 상위 2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30% 보유하게 됐다. 이 비율은 UFC와 같다"고 말했다.파이트 매트릭스(Fight Matrix)는 MMA 각종
[스포티비뉴스=인천,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바이퍼' 김성웅(27)이 프로 데뷔 1년 5개월 만에 블랙컴뱃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김성웅은 1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 9: 올드보이즈'에서 '해적왕' 이강남(35)을 연장 라운드 3-0 판정으로 이기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교통사고로 벨트를 반납한 초대 챔피언 '배드 가이' 이준영에 이어 제 2대 플라이급 챔피언이 됐다.김성웅은 지난해 6월 블랙컴뱃에서 데뷔해 블랙컴뱃에서 성장하고 블랙컴뱃 챔피언이 된 블랙컴뱃 간판 파이터. 1년 5개월 동안 9경기를 치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만다 히바스(30, 브라질)는 미소가 아름다운 UFC 파이터다. 밝은 표정으로 주변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든다.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32 출전을 앞두고, 15일 스포티비뉴스와 영상 통화를 하는 가운데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히바스는 "내가 잠에서 깰 때는 절대 이런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난 항상 최고의 기운을 뿜어내려고 한다. 좋은 기운을 뿜어내면, 그 기운이 내게 돌아온다고 진정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히바스는 유도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바이버' 김성웅(27, 본주짓수 군포)은 지난해 6월 블랙컴뱃 2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손지훈에게 판정패했다.1년 5개월 동안 일곱 경기를 더 뛰고 초고속으로 경험치를 쌓은 김성웅은 이제 블랙컴뱃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정도로 성장했다. 오는 1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9 : 올드보이즈' 마지막 경기에서 '해적왕' 이강남(35)과 재대결한다.'배드 가이' 이준영이 교통사고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 현재 왕좌는 공석. 이강남과 김성웅의 경기 승자가 플라이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5연승에 도전하는 박준용(3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UFC 데뷔전에 나서는 박현성(28, MMA스토리)이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향한다.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대회가 돌연 취소됐고 대회 장소가 변경됐다.다음 달 9일 중국 상하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233은 장소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로 옮겨 치러진다.미국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정키는 이 대회가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 이강유·김한림·양건호·손수현 영상기자] 개그맨 윤형빈(43)이 9년 만에 로드FC 케이지로 복귀한다. 로드FC는 다음 달 16일 서울시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에서 윤형빈이 쇼유 니키(일본)와 파이터100 룰로 맞붙는다고 16일 발표했다.파이터100은 권아솔과 개그민 오인택이 기획한 유튜브 콘텐츠다. 경기 시간이 딱 100초. 100초 동안 전력을 다해 싸우는 룰이라 화끈한 난타전이 펼쳐진다. 테이크다운이 가능하지만 서브미션 기술은 허용하지 않는다. 파운딩은 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토니 퍼거슨(39, 미국)은 한때 악몽 같은 존재였다. '엘 쿠쿠이(El Cucuy, 도깨비)' 그 자체였다.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눈동자, 상대를 질리게 만드는 음침한 표정, 예측할 수 없는 기괴한 움직임. 누구든 퍼거슨을 만나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2011년 UFC와 계약해 3연승 하고 2012년 5월 마이클 존슨에게 판정패한 뒤, 질풍가도를 달렸다. 무려 12연승을 기록했다.마이크 리오(서브미션)→기쿠노 가츠노리(KO)→대니 카스티요(판정)→에이블 트루히요(서브미션)→글레이슨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국 고등학생 파이터들이 지역별로 팀을 이뤄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경쟁한 유튜브 콘텐츠 '고교천왕'에서 '춘천대장' 지혁민(18, 춘천 팀매드)은 단연 돋보였다. 전국연합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에이스로, AFC(엔젤스파이팅) 등 프로에서도 2경기 피니시 승리를 거둔 전적이 빛났다.맨주먹 싸움을 추구하는 유튜브 콘텐츠 '야차클럽'에선 '한마바키' 조규준(18, 팀 야차클럽)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7월 수영장 경기에서 181cm 거구 황경철을 이기는 영상은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했다. 조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 MMA)이 6연승 중인 키 191cm 상대와 대결한다.AFC(엔젤스파이팅)는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 29 코메인이벤트에서 박재현이 압달 비아이다(27, 호주)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15일 발표했다.박재현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애제자다. 정찬성은 "박재현은 한 번 배운 기술은 몸에 익을 때까지 연습해 자기 것으로 만든다"며 끈기가 천재라는 의미로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드풀' 김상욱(30, 하바스MMA)과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MMA)은 지난 8월 '로드 투 UFC(ROAD TO UFC)' 라이트급 준결승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김상욱은 UFC 출신 롱주에게 타격에서, 박재현은 하라구치 신에게 레슬링에서 밀렸다. 둘 다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홈그라운드로 돌아왔다. AFC(엔젤스파이팅)에서 새 출발을 다짐한다.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고배를 마신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이 다시 시동을 건다.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원 원주동부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체급 83.9kg급으로 돌아와 우승을 차지하고 태극 마크를 달았다.윤태영은 미들급에서 활동하다가 글로벌 토너먼트를 앞두고 라이트급 감량에 도전했다. 14kg나 차이 나는 두 체급 밑으로 내려가는, 위험한 실험이었다.우려와 달리 감량은 문제없이 마쳤다. 그러나 경기력은 아쉬웠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스 페레이라(36, 브라질)가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올랐다. 킥복싱 단체 글로리 미들급·라이트헤비급 두 체급 챔피언에 이어 UFC에서도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페레이라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95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리 프로하스카(31, 체크슬로바키아)에게 2라운드 4분 8초 만에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역시 왼손 한 방이 컸다. 프로하스카의 변칙적인 공격에 수세에 몰릴 때도 있었으나 회심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챔피언 존 존스의 부상으로 17일 전 급하게 UFC 295 대체 선수로 들어온 톰 아스피날(30, 영국)이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95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1, 러시아)에게 1라운드 1분 9초 만에 펀치-파운딩 KO승을 거두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아스피날은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로킥으로, 어마어마한 펀치력의 소유자 파블로비치를 견제했다. 움찔하던 찰나에 파블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 부산 팀매드)가 UFC 연승을 이어 가는 데 실패했다.1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 295 138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에서 존 카스타네다(31,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0-3(27-30,27-30,27-30)으로 판정패했다.강경호는 케이지 중앙을 잡고 압박했으나 전후좌우 빠르게 움직이는 사우스포 카스타네다를 잡아 놓지 못했다.카스타네다가 워낙 부지런했다. 끊임없이 스텝을 밟으며 로킥과 미들킥으로 강경호의 접근을 견제했고 2라운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했고 이제 '미스터 퍼펙트'가 최고참이다. UFC 맏형이 된 강경호(36, 부산 팀매드)가 옥타곤 3연승에 도전한다.2007년 프로로 데뷔해 스피릿MC와 로드FC에서 성장한 강경호의 총 전적은 29전 19승 9패 1무효. 30번째 프로 경기에서 20번째 승리를 노린다.강경호는 11일(한국 시간) 계체를 무난히 통과하고 오는 12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95 출전 준비를 마쳤다.강경호는 135파운드(61.23kg) 밴텀급 파이터다. 체중계 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가 2023년 마지막 대회를 준비한다.다음 달 16일 서울시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굽네 로드FC 067'을 개최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로드FC는 매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넘버 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활약한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도 △올해의 파이터 △올해의 팀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로드FC는 67번째 넘버 대회 일정을 공개하면서 일단 출전 선수 1명을 확정했다. 주인공은 로드FC에서 배동현과 오일학을 꺾고 2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헤비급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가 챙겨 간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 상금 1억 원. 박시원(21, 다이아 MMA)은 배가 아프다고 했다. 부상만 아니었어도 1억 원은 자신의 차지였다면서….지난 6월 팔꿈치 부상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나서지 못한 박시원은 "내가 올해 토너먼트에 나갔다면 100% 우승이었다"고 자신했다.박시원은 늘 당당하다. 타고난 재능, 지고는 못 사는 기질, 끊임없는 노력까지 삼박자를 갖췄다. 언변도 거침 없어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면 늘 화제가 되곤 한다. 스타성이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몽골에서 온 헤비급 파이터 아즈자르갈(33, 익스트림컴뱃)은 블랙컴뱃에서 '아자(AZZA)'라는 링네임을 쓰고 있다.격투기 팬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선 더 친근하게 불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비슷한 이미지 때문에 '몽석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몽골에서 온 윤석열 대통령 닮은 꼴'이라는 의미다.'몽석열' 아즈자르갈이 오는 1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블랙컴뱃 9: 올드보이'에 출전한다. UFC 출신 로키 마르티네스(37, 미국)와 대결한다.몽골에서 가라테를 수련한 아즈자르갈은 2021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파이터 김재영(40, 노바MMA)이 돌아온다.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 토요스PIT에서 열리는 프로 슈토(Shooto)에 출전한다. 2년 만에 갖는 복귀전이다.상대는 UFC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일본 레전드 오카미 유신(42, 일본). 즉 한일 레전드 대결이다.극진 가라테 출신 김재영은 2004년 프로로 데뷔해 스피릿MC, M-1, 로드FC, TFC, ACB, AFC(엔젤스파이팅)에서 활동했다. 41경기를 치러 26승 15패 전적을 쌓았다. 2021년 12월 A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가 2024년 새해 1분기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했다. 1월 미들급 타이틀전, 2월 페더급 타이틀전, 3월 밴텀급 타이틀전을 예고했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7일(이하 한국 시간) 깜짝 발표한 매치업은 △1월 21일 캐나다 토론토 UFC 296 [미들급 타이틀전] 션 스트릭랜드 vs 드리쿠스 두 플레시 △2월 날짜 장소 미발표 [페더급 타이틀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일리아 토푸리아 △3월 날짜 장소 미발표 [밴텀급 타이틀전] 션 오말리 vs 말론 베라.지난 9월 이스라엘 아데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