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한기주가 친정 팀 KIA 타이거즈를 만나 1이닝 투구를 펼쳤다.

한기주는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대결에 구원 등판했다.

한기주는 팀이 4-3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유재신을 상대로 한기주는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이어 황윤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운 한기주는 로저 버나디나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한기주는 지난 13일 kt 위즈와 경기 때 이어 2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한기주 호투에 힘입어 삼성은 8회초 4-3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