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3-8로 뒤진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신시내티의 오른손 투수 잭 스티븐스의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3호 홈런.
최지만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후 4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앞서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최지만은 6회 솔로포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3회 2사 2, 3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말 현재 밀워키가 10-9로 앞서고 있다. 6회초 최지만의 솔로포를 포함해 대거 7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