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포리너' 스틸. 제공|㈜더블앤조이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로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배우 케이티 렁이 영화 '더 포리너'에서 성룡의 딸로 출연한다.

케이티 렁은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해리포터의 첫사랑 초 챙으로 출연했다. 당시 3000대 1일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으며,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등 시리즈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영화보다 드라마와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다 '더 포리너'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더 포리너'는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평범한 가장 콴(성룡)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케이티 렁은 극중 재기 발랄하고 명랑한 성룡의 딸 펜 역을 맡아 성룡을 딸바보 아버지로 만들고 결국 평범했던 아버지를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게 만든다. 

영화 첫 장면에 등장하는 케이티 렁은 아버지 콴과 함께 졸업 파티용 드레스를 사러 들어간 가게에서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를 당하게 된다. 등장 신은 길지 않지만 케이티 렁은 영화속에서 성룡과 함께 티격태격하는 현실부녀의 모습으로 영화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영화 마다 강렬하고 짜릿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성룡이 오로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평범한 아버지로 변신한 더 포리너'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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