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이번주(11 14일 주) 개봉 영화 중 주말에 볼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 영화 '가려진 시간' 스틸. 제공|(주)쇼박스
◆ ‘가려진 시간’(VANISHING TIME: A BOY WHO RETURNED)

줄거리: 열 세살 소녀 수린(신은수 분)은 엄마를 잃은 후 새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를 온다. 자주 혼자만의 세상에 빠지는 수린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때 성민(이효제 분)이 먼저 다가와 둘 만의 암호를 만드는 등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날 수린과 성민, 또 다른 친구들은 산으로 놀러를 가고, 그곳에서 수린을 제외한 다른 아이들은 실종이 돼 돌아오지 못한다. 며칠 뒤, 자신을 성민이라고 말하는 성민(강동원 분)이 수린 앞에 나타난다. ‘가려진 시간에 갇혀 성이 됐다는 성민과 유일하게 성민을 믿어주는 수린. 급기야 어른이 된 성민은 아이들 유괴범을 쫓기게 된다. 첫 연기에 도전한 신은수와 데뷔 이후 가장 순수한 연기를 펼친 강동원, 뛰어난 비주얼로 가려진 시간을 구현한 엄태화 감독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 작품. (관련 리뷰)

출연: 신은수, 강동원, 이효제, 김희원, 엄태구. 감독: 엄태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9. 개봉: 11월 16일. 별점★★★☆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스틸. 제공|(주)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줄거리: 1926년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혼란스러운 뉴욕에 영국 마법사 뉴트 스개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나타난다. 그는 여행을 다니면서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해 자신의 가방에 넣고 보살핀다. 그러던 중 은행에서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니플러가 가방에서 탈출을 하고, 이 사건으로 전직 오러 티나(캐서린 워터스턴 분)와 노마지(마법사가 아닌 인간) 제이콥(댄 포글러 분)과 엮이게 된다. 이와중에 가방 속 숨겨 뒀던 많은 동물들이 탈출을 하고, 검은 존재의 횡포가 뉴트의 소행이라는 의심을 받으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해리 포터시리즈에서 교과서로 등장한 신비한 동물사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 단순한 사전이었던 원작에 스토리를 붙여 또 다른 마법 세계를 잘 만들어냈다.

출연: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 감독: 데이빗 에이츠. 원작: J.K. 롤링('해리 포터' 시리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32. 개봉: 11월 16일.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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