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끝났다. EPL 사무국은 6라운드 베스트 골·세이브·플레이어, 최고의 순간을 선정했다. 

[EPL 6R 라운드업] 맨체스터 시티는 파죽의 6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4승 2무 승점 14로 2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첼시를 3-0으로 완파하며 3위에 올랐고 본머스에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에버턴은 5위로 하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토크시티와 선덜랜드는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EPL 6R 베스트 골] 토트넘 손흥민은 현지 해설진이 감탄한 환상적인(Fantastic) 골을 성공했다. 미들즈브러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EPL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본능을 자랑했다. 레스터시티 데마라이 그레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하며 팀의 영패를 막았다. 본머스는 스타니슬라스의 결승 골로 에버턴을 무너뜨렸다. 시오 월콧(아스널)과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후안 마타(맨유), 페르난도 요렌테(스완지시티)의 득점도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EPL 6R 최고의 순간] EPL 사무국은 크리스탈 팰리스 벤테케의 ‘극장 골’을 6라운드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이청용은 정확한 크로스로 벤테케의 결승 골을 도왔다. 선덜랜드를 3-2로 꺾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3연승을 달리며 7위에 올랐다.

[EPL 6R 베스트 플레이어] EPL 사무국은 6R 최고의 선수로 리버풀 쿠티뉴를 선정했다. 쿠티뉴의 활약을 앞세운 리버풀은 24일(한국 시간) 헐시티를 5-1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쿠티뉴는 전반 17분 아담 랄라나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30분 헐시티 아메드 엘모하마디는 골문 근처에서 쿠티뉴의 슈팅을 손으로 막으며 레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쿠티뉴는 후반 6분 ‘쿠티뉴 존’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쐐기 골을 성공했다.

[EPL 6R 베스트 세이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드리안 골키퍼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슈팅을 막았다. 본머스 아르투르 보루츠 골키퍼는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 다비드 데 헤아는 긴 팔을 이용해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루카스 파비안스키(스완지시티), 빅터 발데스(미들즈브러), 리 그란트(스토크시티), 클라우디오 브라모(맨시티) 골키퍼의 선방도 베스트 세이브로 선정됐다.


[영상] EPL 사무국 선정 6R 명장면 ⓒ배정호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