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과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신태용호가 독일과 비기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D조 2위 가능성이 있는 아르헨티나를 만날 수 있다. 

한국은 8일(한국 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C조 조별 리그 독일과 2차전에서 3-3로 비겼다. 1승 1무 골 득실차 +8을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1승 1무 골 득실차 +4의 멕시코, 3위는 2무의 독일이다.  

멕시코와 조별 리그 3차전을 남겨 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C조 1위를 차지하면 D조 2위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D조 2위는 아르헨티나 또는 온두라스가 유력하다. D조 1위는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를 각각 2-0, 2-1로 꺾고 2승을 챙긴 포르투갈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한국은 8강전 상대보다는 멕시코와 조별 리그 3차전에 집중해야 한다. 멕시코에 지면 탈락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멕시코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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