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챔피언십 챌린지리그 02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종필.
▲ 링챔피언십 챌린지리그 02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종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링챔피언십(Ring Championship)은 다음 달 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네 번째 넘버 대회를 연다. 밴텀급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8강전 네 경기, 박보현 국내 복귀전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링챔피언십 04에 앞서 언더카드 격인 챌린지리그 02를 진행한다. 총 5경기 매치업을 확정하고 21일 공개했다.

메인이벤트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리저브 매치다. 김종필과 이정원이 맞붙는다. 3승 1패 전적의 김종필은 링챔피언십의 프로 트라이아웃 '주먹이 운다-지옥'의 절대 고수로 나선 바 있다. 복싱 베이스의 타격가다. 이정원은 필리핀 단체 UGB(UNDERGROUND BATTLE MMA)에서 2연승 했다. 국내 격투기 팬에게 본인의 실력을 처음 선보인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살만 칸과 코리안좀비 MMA의 오세원이 플라이급에서 맞붙는다. 살만 칸은 AFC에서 데뷔하여 1승 1패를 기록 중. 오세원은 링챔피언십 01에서 송민서에게 판정패했다. 전적은 1무 1패로 프로 첫 승을 겨냥한다.

남대현과 최광민의 페더급 경기는 18살 나이 차가 나는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2006년생 남대현은 천무관 남기석 관장의 아들로, 격투기 조기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고등학생 파이터로 이번이 프로 데뷔전이다. 1988년생 최광민은 SBS 순정파이터 중량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킥복싱, 복싱, 산타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한 무술가로 MMA 전적은 1승 1패다. 

2승 1패 전적의 이준환과 1승 1무의 김상율의 페더급 경기, 전적 1승의 김민우와 데뷔전인 이영훈 밴텀급 경기도 펼쳐진다.

링챔피언십은 이번 대회 태국의 유명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페어텍스'가 공식 메인 스폰서가 됐다고 발표했다. 원챔피언십의 공식 장비 협찬사인 페어텍스는 링챔피언십 01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왔고, 이번 대회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 링챔피언십 챌린지 리그 02

1경기(벤텀급) 김민우 vs 이영훈
2경기(페더급) 이준환 vs 김상율
3경기(페더급) 남대현 vs 최광민
4경기(플라이급) 살만 칸 vs 오세원
5경기(벤텀급) 김종필 vs 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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