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그동안 쌓인 게 너무 많았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29, 브라질)는 자신에게서 챔피언벨트를 빼앗아 간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6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6에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지자 험담을 쏟아 내고 있다.
알도는 7일 브라질 TV 채널 스포르트티비(Sportv)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싸울 때 '섹시 핫(브라질의 포르노 채널)'을 보고 있었다. 결과는 뻔했다. 이미 알았다. 경기가 끝났을 때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나중에 경기 영상을 봤다"며 "예전부터 말하지 않았나. 맥그리거는 올해 말 빈털터리가 돼 있을 것이다. 벨트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맥그리거가 지자마자 알도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은 "맥그리거, UFC 200에서 보자. 너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끝났다. 넌 이제 어디로든 도망가야 할 거다. 다시 만날 시간이 왔다. XX야!"였다.
알도는 오는 7월 10일 UFC 200에서 맥그리거와 다시 만나길 원한다. 그래서인지 맥그리거를 독하게 도발하고 있다. 스포르트티비와 인터뷰에서 계속 조롱에 가까운 독설을 퍼부었다. 왕좌를 지키고 있을 때와 확연히 달라졌다. 이렇게까지 말로 누군가를 몰아붙인 적은 없었다.
"그는 포기했다. 더 이상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도망가길 원했다", "겁쟁이다", "손바닥으로 따귀를 맞는 어린아이 같았다", "그의 패배는 브라질인들의 기쁨"이라고 비난했다.
알도는 맥그리거의 카운터펀치에 1라운드 13초 만에 쓰러졌지만, 맥그리거의 펀치는 물렁물렁하다고 말했다.
"어떤 파이터들은 강한 주먹을 갖고 있지만,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 맥그리거의 주먹은 비누로 만들어졌다"며 "누구나 턱에 펀치를 맞으면 쓰러진다. 어린아이의 펀치를 턱에 맞아도 쓰러질 수 있다. 맥그리거는 비누 펀치를 가졌다. 그의 펀치에 아무도 충격을 입지 않는다"고 했다.
알도는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프랭키 에드가와 경쟁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다음 경기에서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둘 가운데 한 명이 맥그리거와 싸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알도는 "에드가는 재대결만 하고 있었다. 그의 전적을 보자. 한 명(BJ 펜)과 세 차례 싸웠고, 다른 한 명(벤 헨더슨)과 두 차례 싸웠다. 또 다른 한 명(그레이 메이나드)과도 두 번 경기했다. 이 결과들이 내가 쌓은 업적을 앞지른다고 보기 힘들다. 난 맥그리거에게 지기 전 10년 동안 압도적인 챔피언이었다"고 밝혔다.
"에드가는 좋은 파이터고, 그를 존중하지만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맥그리거에게 이기고, 에드가는 나와 다시 경기하면 된다"고 했다.
[사진] 조제 알도(왼쪽)와 코너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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